바이오스펙트럼, 제주레몬서 유효성분 '로즈마린산' 추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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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12 16:12 조회4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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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펙트럼, 제주레몬서 유효성분 '로즈마린산' 추출 성공
제주레몬
신맛과 향이 강한 제주 자생식물인 '제주레몬'에서 염증억제 효과가 우수한 화장품 원료가 개발됐다.
피부의학 전문 벤처기업인 바이오스펙트럼(대표 박덕훈)은 13일 2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새로운 염증억제 소재로 제주레몬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제주지역의 생물종을 대상으로 염증억제 물질에 대해 스크리닝(Screening)한 결과, 제주레몬이 우수한 항염효능을 나타냈고 그 유효성분을 추적한 결과, 로즈마린산에 의한 효능임을 밝히는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로즈마린산의 면역억제 효과에 대한 메카니즘은 알려져 있었지만, 항염 효능의 작용기전에 대해서는 규명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바이오스펙트럼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제주레몬에 다량의 로즈마린산이 함유되어 있고, 로즈마린산의 염증억제 작용기전을 상세하게 밝히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번 연구성과는 새로운 항염 소재 개발과 함께 제주 자생식물을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모색되었다는 점에서 큰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약리학 분야의 국제 우수저널인 BJP(British Journal of Pharmacology) 6월호에 소개되어 학술적으로도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임상전문기관인 더마프로에서 실시한 피부 안전성 시험결과에서도 화장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체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이번 연구 결과를 국내 특허출원(출원번호: KR10-2006-0023684)하는 한편 새로운 염증억제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덕훈 사장은 "제주지역에서 자생하는 토종식물을 통해 염증억제 효과가 있는 신원료를 개발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새로운 염증억제 화장품 원료나 화장품 개발이 이루어질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바이오스펙트럼의 이번 연구는 산자부와 (재)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지역중점과제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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